• 최종편집 2026-04-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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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주 칼럼니스트

 [한선크로니클=전홍주 칼럼니스트] 최근 우리 사회는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데이터처에서는 인구·가구·생활 등 주요 영역별로 1인 가구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하여 발표해 오고 있다.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2025. 12.9일자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24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1%이고, 연령대별 비중은 70세 이상 1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29세 이하 17.8%, 6017.6%, 3017.4%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별로 연령대를 살펴보면, 남자는 30(21.8%), 29세 이하(17.8%), 여자는 70세 이상(29.0%), 60(18.7%)에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1인 가구를 성별로 보면 여자는 60세 이상 고령층(47.7%)의 비중이 높고, 남자는 39세 이하(39.6%)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결과들은 1인 가구 지원이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측면에서 맞춤형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251인 가구 중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51.1%, 전체 인구의 만족 비중(55.5%)보다 낮았으며, 불만족 비중은 2.1%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는 몸이 아플 때(68.9%), 돈을 빌려야 할 때(45.6%), 우울할 때 도움받을 사람이 있지만(73.5%), 전체 평균보다는 각각 낮게 나타나고 있다. 평소 자주·가끔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은 48.9%로 전체(38.2%) 대비 10.7% 높게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관계망 확보와 외로움에 대한 대응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의 고용과 소득 등 경제적 상황을 살펴보면, 취업 비중은 남자 55.7%, 여자 44.3%로 나타나며, 연령대별로는 50~64세가 2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24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전체 가구의 46.1%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 가구는 수급대상가구의 74.2%1인 가구로 그 비중이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의 경제 상황은 대체로 낮다고 할 수 있으며, 연령이 높고 여성인 경우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2025 1인가구 통계.jpg

 

 

김수영 교수는 필연적 혼자의 시대’(출판사, 다산초당)에서, 현대 1인 가구의 증가는 필연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제조업 사회에 비해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구조의 변화는 24시간 더 가볍게 빠른 이동을 필요로 하며 이런 특성이 필연적으로 1인가구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인 가구는 필수적인 대응책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취약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만성 질환 발생, 외로움,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1인 가구가 되돌릴 수 없는 사회적 변화이고, 그 사회 변화에 따른구조적 흐름의 결과라면 개인이 모든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이는 1인 가구가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다각적인 대응방안의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1인가구 정책을 살펴보면,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의 교류·소통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병원 동행 등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가족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1인가구 역량강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으로 나타나고 있다.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사례.jpg

 

음식물쓰레기 소량 종량제봉투 사업.jpg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량배출 대상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보급 등, 1인가구 맞춤형 사업들을 실시함으로써 적절한 생활지원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1인 가구의 필연적 증가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1인가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생활·가사·건강 문제와 교류·소통, 경제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1인가구에 맞는 생활환경 변화는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통적으로 사회적 외로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망의 설계와 소비 변화에 따른 생활 공간의 재편이 필요할 것이다. 즉 편의점의 동네 플랫폼화’, 식당이나 상권의 1인 전용 공간 확대, 서비스 업종의 세분화, 반려동물 관련 업종의 다양화 및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적 및 주거와 생활 지원과 생활환경 구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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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준비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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